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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A씨가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2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정필, 홍수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의사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의사 A씨(42세)는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왜 도주했느냐” “오토바이를 친 사실을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 B씨(36세)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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