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힘겨워하는 상인들 격려
복지시설에 전달할 설 성수품 직접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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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이 이달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17일과 18일 양일간 관내 군부대와 우체국,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1.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8일 인천종합어시장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개소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많은 이용객으로 붐비는 전통시장의 방역대책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설 성수품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면서 체감물가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김 구청장은 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관내 군부대와 우체국, 해양경찰서, 소방서 산하기관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각종 재난 및 재해 시 적극적인 지원으로 헌신해온 군 장병과 소방관, 해경 및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 집중으로 수고가 많은 집배원 등에 감사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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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이 이달 17∼18일 양일간 관내 군부대와 우체국, 해양경찰서, 소방서 산하기관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1.19

김정헌 구청장은“방역조치 및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전통시장 상인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진한 경기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역상권이 불안하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구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든든하다,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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