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스마트팜 모델구축 등
4개 시범사업 7억 7천 투입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통해
농산물 품질향상 신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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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디지털 농업 확산, 기후변화 대응, 재배기술 연구개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지도 시범 및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과학영농 관련 시범 및 연구사업은 디지털 영농 시범사업 3개(사업비 4억 7000만원),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 시범사업 1개(3억원), 과학영농 분석 및 배양시설 4개(5억 4000만원), 재배기술 실증 연구사업 1개(200만원) 등 4개 분야 9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영농기반 확대는 농촌지도사업을 지원하고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를 통한 농업인 생산비 절감,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목 도입으로 생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 과학영농 분석 및 배양시설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고 화학비료 등 생산 자재 저 투입을 통한 경영비를 절감한다. 신소득 아열대작목의 무안군 환경 적응성 및 재배 신기술 실증연구 결과를 농업인 교육과 연계해 농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과학영농 분야 공약인 스마트팜 영농단지 구축기반 조성과 기후변화 아열대작목 육성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3.6배 증가한 4억원을 편성했으며 사업대상을 0.3㏊ 이상 희망 농업인으로 추진해 스마트팜 및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첨단 스마트팜 모델구축 시범사업 등 과학 영농 기반 확대 시범사업은 오는 2월 9일까지 읍·면 산업팀을 통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현지 조사와 타당성 검토 등 종합적인 평가를 시행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기반 확대를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미래농업에 대응해 신기술을 보급하고 시범, 연구사업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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