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DJ센터서 제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 진행
가뭄 위기 극복 위한 추가 대책 마련, AI영재고 설립 등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2단계 추진 등 전폭적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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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광주시당-광주광역시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회의에 앞서 이병훈 시당위원장 및 국회의원, 시의원, 5개 구청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3.01.1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대책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광주시 제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 운동, 영산강 하천유지용수 활용, 지하수 개발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한급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비상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공지능 사업 2단계 원활한 추진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 시장과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영덕·송갑석·이형석·이용빈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강 시장은 추가 대책으로 이달 초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 건의한 보성강댐 용수를 활용한 ‘광주시 주암댐 비상공급량 조속 확대’를 위해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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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광주시당-광주광역시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천지일보 2023.01.18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양 날개 장착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국비 확보에 따른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광주AI영재고 설립을 위한 신속한 법 개정과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 밖의 주요 안건으로 국가 주도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 무등산 정상개방 추진(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추진),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국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비 확보 등에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주요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한 AI영재고 설립과 미래차 국가산단, 군공항이전특별법 등 현안 해결에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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