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지난해 10월5일 스위스 제네바의 WTO 본부에서 새로운 세계 무역 전망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2.10.5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이 세계 경제 전망이 암울하지만 올해 무역 흐름이 예상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 웨알라 사무총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올해 글로벌 상품무역 증가율이 지난해 3.5%보다 급격하게 둔화한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진행 상황, 중국의 경제 재개,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등으로 인해 다양한 결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위축을 보거나 연착륙을 할 경우, 금리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을 경우에는 무역이 더 성장하는 상황을 볼 수도 있다"라며 "우리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동맹국들과만 거래함으로 인해 세계 경제를 분열시키는 것은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WTO의 경고를 거듭 반복했다. 그는 "심각한 비용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