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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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현지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1.16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둘러싸고 외교적 파문이 일고 있다. 당장 이란 정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국 정부에 항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이에 한국 외교부는 ‘장병 격려 차원’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른 중국인의 국내 입국 절차를 강화한 데 대한 반발이다. 한국에 비해 입국 규제 정도를 약하게 한 일본도 덩달아 포함됐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외에도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UAE의 적’ 尹발언 논란에 이란 항의… 외교부 “장병격려 차원” 해명☞(원문보기)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둘러싸고 외교적 파문이 일고 있다. 당장 이란 정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국 정부에 항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이에 한국 외교부는 ‘장병 격려 차원’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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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급확산으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등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는 이유로 중국이 보복 조치격의 한·일 국민 대상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내놓아 논란이 된다. 이 가운데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왼쪽). 이날 서울 중구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 비자 신청을 문의하러 온 시민들이 안내받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국제인사이드] 중국의 한‧일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이면에 깔린 ‘세계 패권’ 노림수☞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른 중국인의 국내 입국 절차를 강화한 데 대한 반발이다. 한국에 비해 입국 규제 정도를 약하게 한 일본도 덩달아 포함됐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것이다.

◆[종교in] 차기 대표회장 후보 ‘無’… 한기총 비상상황, 배경엔 ‘극단 분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다시 기로에 섰다. 2년 3개월 만에 차기 대표회장 선출을 예고하며 교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기총이 대표회장 입후보자 등록 시한인 지난 16일 오후 5시까지 아무도 접수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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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01.17. (출처: 뉴시스)

◆검찰, 김성태 첫날 조사 13시간만에 종료… 오늘 구속영장☞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검찰 조사가 첫날 13시간만인 오전 0시께 종료됐다.

◆쌍방울 前임원 “김성태, 이재명과 가깝게 보여”… 김성태는 “모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까운 관계였다는 쌍방울 전직 임원의 증언이 나왔다. 반면 귀국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 만나지 않았고 전혀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설 연휴 2648만명 이동… 21·23일 교통혼잡 최고☞

오는 설 연휴에는 전국에서 총 2648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20일 504만명, 21일 534만명, 22일 665만명, 23일 548만명, 24일 3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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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01.11

◆“해임, 尹 뜻 아냐” 글에 대통령실과 더 멀어지는 나경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말을 하면 할수록 대통령실과 멀어지는 모양새다. 자신의 해임이 이른바 ‘윤심’이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가 대통령실로부터 반발이 또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韓-UAE 기업들, 7.5조원 규모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 착수☞

국내 기업·기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에너지·방산·신산업 분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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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 ⓒ천지일보DB

◆카톡 9분간 ‘먹통’… “원인은 서버 아닌 네트워크 오류”☞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2시 9분~18분께 기능장애를 일으켰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오류”라며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신 및 발신 기능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내마스크 해제 시기 20일 발표… 설 연휴 이후 유력☞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설 연휴 전날인 이달 20일 결정된다. 해제 시점은 해외 상황과 설 연휴의 변수로 인해 설 이후나 이달 말께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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