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사업 참여 기업
오는 20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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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지속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재정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2023년 제1차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정사업 공모 분야는 5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신규·재심사)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인프라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이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등 신규 일자리 창출 시 최저임금(201만원/1인당) 수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대상이며 브랜드·신제품 개발 등 신규 사업모델 발굴(기업당 평균 2000만원 수준)을 지원한다.

사업에 필요한 기자재·설비 교체·구입비를 지원하는 인프라 지원사업 참여대상은 인증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예비마을기업 제외), 자활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분야 근로자의 인건비(최대 250만원/1인당)를 지원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인증사회적기업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주 부담분 4대 사회보험료 일부(최대 20만 6000원/1인당)를 지원하는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2023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시스템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해 전북도·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중간지원조직과 합동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전북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 선정기업을 발표·통보할 계획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의 경기침체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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