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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네팔에서 한국인들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신속 대응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사고가 발생하자 “외교부는 현지 당국과 협력,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선 연락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현지 상황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예티 항공 소속 항공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하면서 탑승하고 있던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72명이 타고 있었으며 외국인도 약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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