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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257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만 2466명은 지역사회에서, 10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980만 6891명(해외유입 7만 5448명)이 됐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행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 추세다. 최근 일주일간(9~15일) 해외유입 확진자 수의 추이를 보면 109→87→120→135→137→99→124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104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64명으로 60%에 달한다. 중국발 입국자를 제외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 국가 24명, 유럽 6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 6699명)보다 4129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8일(4만 6766명)보다 1만 4196명 줄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으로 전날(505명)과 비교해 6명 줄면서 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37명 발생해 직전일(45명)과 비교해 8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2949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728명, 부산 2151명, 대구 1518명, 인천 1978명, 광주 867명, 대전 915명, 울산 908명, 세종 229명, 경기 8230명, 강원 831명, 충북 1019명, 충남 1374명, 전북 1210명, 전남 1100명, 경북 1718명, 경남 2240명, 제주 4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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