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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이 12일 세종시 세종동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도 산림관계관·산림청 소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01.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12일 전국 시·도 산림부서와 국유림관리소 등 최일선에서 산림을 책임지는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청장 주재로 ‘2023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올 한해는 무엇보다도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산불피해가 컸던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의 참석자들은 동해안 지역의 산불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올해 예산에 신규로 반영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조속히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 위해서는 전국에서 동시에 강력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상반기에 방제 예산을 집중 투입로 했다.

이 밖에도 임업인들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 합리화와 수출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으며, 건강한 국토 공간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1973년에 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온 국민이 힘을 합쳐 국토녹화에 성공했듯이 산림공직자들이 숲을 잘 지키고 활용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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