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설 대비 수송인원 23%↑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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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송연숙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전경. ⓒ천지일보 2023.01.10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1월 말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 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 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서울시가 ‘2023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증차 운행은 연휴 3일 전인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실시된다. 서울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이며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704회(21%), 인원은 약 2만 1000명(36%)이 늘어난 약 8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평시대비 증차 현황은 운행 대수 2593대(435대, 20%↑), 운행횟수 4054회(704회, 21%↑), 수송인원은 8만 204명(2만 1221명, 36%↑)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 자제를 권고했던 작년과 달리 이동 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년대비 수송인원을 약 23% 확대했다.

연휴 전 5개소 터미널에 시·구 합동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 모니터링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을 맞아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연휴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편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설 연휴 #서울시 #시외버스 #고속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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