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평균 경쟁률 9.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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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사. ⓒ천지일보 2022.1.1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44명을 뽑는 경남 진주시 청원경찰 및 공무직근로자 자리에 431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1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청원경찰와 공무직근로자 응시원서 접수결과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원경찰·환경공무직·조리원·주차단속원·농기계관리사 등 20개 직종에 대해 진행됐다.

모집 직종별로 청원경찰은 10대 1(6명 모집에 60명 지원), 일반공무직은 9.8대 1(38명 모집에 371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농촌테마공원 안내원은 40대 1(1명 모집에 40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주정차단속원은 38대 1(3명 모집에 114명 지원)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잔류농약 분석원(1명 모집 1명 지원)과 체육 시설물 관리(3명 모집 2명 지원), 아동복지교사 독서 지도(1명 모집에 1명 지원)는 모집인원이 같거나 적어 재공고된 상태다.

지원 연령층은 20대 78명(18.1%), 30대 130명(30.2%), 40대 145명(33.6%), 50대 78명(18.1%)으로 30~40대가 63.8%를 차지했다.

서류전형합격자는 오는 16일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내달 4일 필기시험이 시내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행정과 조직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 진행 일정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필기시험장과 면접시험장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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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원경찰 및 공무직근로자 원서접수 진행 모습. (제공: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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