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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9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1.1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9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안양축산농협 안산지점 정OO 계장은 지난달 19일 금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말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하여 현금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46, 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어플 삭제 및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15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준 은행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공조 및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산단원경찰서 #보이스피싱 #안양축산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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