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앙도서관, 체험 기반 콘텐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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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서 무예도보통지 ‘무기편’ (제공:국립중앙도서관) ⓒ천지일보 2023.01.09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해를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체험 기반의 신기술융합콘텐츠가 운영된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1월 도서관 소장자료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융합콘텐츠 보강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를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2년 공개한 ‘지식의 길’의 ‘작가의 노트’ 코너는 ‘메밀꽃 필 무렵’ ‘별 헤는 밤’ ‘소나기’ ‘진달래꽃’ 등 4편의 한국문학 작품 속 배경을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해 현실에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이다. 

올해 ‘작가의 노트’는 작품 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호작용(인터랙티브) 효과와 프로젝션 매핑 공간을 크게 확대해 관람객이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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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노트(메밀꽃 필 무렵)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천지일보 2023.01.09

2021년 문을 연 ‘실감서재’는 고도서와 고지도 콘텐츠가 보강된다. 고도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는 ‘무기편’을 추가해 애니메이션과 음향 효과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사용했던 무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그리고 고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에는 ‘곤담골’ ‘수진방골’ ‘만리재’ ‘버티고개’ 등 15곳을 추가해 서울의 지명 총 30곳의 유래와 변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의 고도화 콘텐츠는 10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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