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물가안정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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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진주시청에서 물가대책실무위원·성수품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1.08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설 연휴기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물가대책실무위원·성수품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시는 오는 11일과 12일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소비자 관련 단체와 함께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방법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아울러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명절 성수품 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조기 등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하고 물가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대책회의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단체 등 물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축·수산물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설 연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또 소관 부서별로 물가안정 대책을 보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 관련 단체에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높은 물가로 시름이 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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