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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흥동과 서구 원창동을 잇는 북항터널.(제공: 인천경찰청) ⓒ천지일보 2023.01.0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찰청이 인천 북항해저터널에 사고가 잇따르자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양방향) 최고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100㎞→80㎞로 하향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개통한 북항터널은 매년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고 취약지점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실시했으나 교통사망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다. 

인천 중구 신흥동과 서구 원창동을 잇는 북항터널은 길이 5.5㎞로 보령터널(6.9㎞)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인천경찰청 #북항해저터널 #무인카메라 #신흥동 원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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