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승용차 기준 120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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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동시에 2대가 충전할 수 있게 용량을 확장하고 6일 영업을 재개한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3.01.06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는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동시에 2대가 충전할 수 있게 용량을 확장하고 6일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소충전기 1기를 추가로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앞서가는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넷 수소충전소는 전국 35곳이 운영 중이며, 수소충전기 2기가 설치된 곳은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를 포함 전국 6곳뿐이다. 수소 충전 비용은 1㎏당 9900원으로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영업한다.

시는 이번 증설로 수소충전기 2기 영업 시 일일 최대 승용차 기준 120대까지 충전할 수 있어, 대기 시간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있는 기아 Auto Land 광명 수소복합충전소는 민·관·노사 협력 사업의 대표 사례로 2021년 6월 광명시, 기아㈜,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크워크㈜가 협약을 맺고 국비 15억원과 민간자본 포함 총 72억여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381㎡에 수소충전기 1기, 전기충전기 6기를 갖추고 2022년 5월 준공했다.

수도권 복합충전소 중 최적의 위치인 강남순환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위치하여 수소,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광명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친환경 자동차 647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 하이넷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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