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공모사업 선정, 건강문제 원인규명과 중재사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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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1.0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옹진군 고위험음주율 원인과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인천시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 심층조사 및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중재연구’ 공모사업에 옹진군이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옹진군 주민을 대상으로 고위험음주 중재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별 건강수준 특성과 지역고유의 건강문제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사업이다. 질병청이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결과에 따르면 옹진군 지역주민의 고위험음주율은 전국 하위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강취약지표 해소를 목표로 옹진군을 사업대상으로 발굴해 연구주제를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2년간 총 3억원의 공모사업비(국비)로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해 이후 3년 동안 연구결과에 따라 국비 보조사업으로 고위험음주율을 낮출 수 있는 중재사업 시범적용 및 지속가능한 방안을 제시해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옹진군 지역주민의 고위험음주율을 포함한 주요 주요 건강문제 유형에 대한 심층 원인을 규명하고, 도서지역별 옹진군 특성에 부합하는 고위험음주 중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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