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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앞면과 뒷면에 따라 출연진들의 운명이 매번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되는 구(舊) 개념 버라이어티 예능 ‘홍김동전’.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 KBS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2023.01.04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제일시장과 부대찌개거리를 배경으로 KBS2 예능 ‘홍김동전’ 촬영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엄동설한에 의정부제일시장과 부대찌개 거리에서 출연자들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홍김동전은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영 예정이다.

개그우먼 김숙을 비롯한 홍김동전의 출연진들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를 걸으며 거리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의정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대표 음식 부대찌개를 맛보았다.

또 다른 출연자 주우재와 조세호 등은 의정부 제일시장의 떡집, 신발가게, 분식집, 도넛가게 등의 사장에게 일을 배우고 자신만의 노하우와 매력을 더해 매출을 올리는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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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6일 KBS2 예능 ‘홍김동전’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의정부제일시장과 부대찌개거리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3.01.04

일일 아르바이트 출연자들 중에서 가게 사장들의 평가를 통해 누가 1등을 했는지, 어떤 상을 받았을지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의 관광자원들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PPL(간접광고) 사업이 시티투어, 스탬프투어 등 관광콘텐츠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숨겨진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부대찌개는 서양의 햄과 소시지와 한국의 김치와 고추장, 된장이 만난 한국의 최초 퓨전음식으로 의정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한 번씩은 꼭 찾는 의정부의 대표음식이다.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의정부중앙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라는 대형 아치를 볼 수 있다. 이 골목에는 만화가 허영만 씨의 작품 ‘식객(食客)’에 소개된 한 부대찌개 식당을 중심으로 총 14개 부대찌개 전문식당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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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는 서양의 햄과 소시지와 한국의 김치와 고추장, 된장이 만난 한국의 최초 퓨전음식으로 의정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한 번씩은 꼭 찾는 의정부의 대표음식이다. ⓒ천지일보 2023.01.04

의정부 부대찌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자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시에서는 부대찌개 축제를 유치했으며, 2009년에는 경기도가 부대찌개 특성화 거리로 지정하면서 이 골목이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명소로 지정됐다.

한편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에 따라 출연진들의 운명이 매번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되는 구(舊) 개념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홍진경, 김숙, 주우재, 조세호, 장우영으로 구성된 5명의 출연진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홍김동전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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