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명절맞이 지원금 지급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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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로고.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생일축하·명절맞이 지원금을 지급한다.

4일 도교육청은 저소득 가정 학생의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 가정 학생 생일축하·명절맞이 지원금을 지급하는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을 오는 설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 및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저소득 가정 학생 복지 증진 조례’에 근거를 두고 추진되며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교육청에서 대상 학생 교육급여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의 생일 달에는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을 설과 추석에는 명절맞이 지원금 4만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설을 맞아 지난해 교육급여를 지급받은 학생에게 오는 17일까지 명절맞이 지원금을 1차로 지급하고 올해 1월 신규로 교육급여 수급자가 된 학생에게는 오는 31일까지 2차로 명절맞이 지원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1월 생일을 맞은 학생에 대한 생일축하금도 1월 말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의 생일과 명절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우리 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복지 정책 중 하나”라며 “가족 간 축하와 감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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