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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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복합문화도서관이 연내 마무리되면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와 복합 소통공간으로 제공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 연내까지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무주읍 당산리 1178-4번지 일원에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복합도서관(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을 조성한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복합문화도서관은 현재까지 40% 공정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4년 4월 개관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것으로 공공도서관의 경우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교육실이 들어서며,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생활문화센터는 마주침공간과 학습공간, 마루공간, 방음공간 등을 갖춘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 2020년 3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계약 체결과 설계 공모에 이어 2020년 10월 설계착수, 2021년까지 문화재 시굴조사를 마쳤다. 설계도 공모를 통해 자연과 전통, 주변 시설과 조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복합문화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를 공감과 소통,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미래지향적 혁신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는 12월 복합문화도서관이 마무리되면 무주에 남녀노소,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이 가능한 가치 있고 유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문화·교육·소통·학습의 공간이 확충돼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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