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는 4일 국민의힘 소속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들과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 주 원내대표는 정개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안을 만든 뒤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3일 여권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모처에서 여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긴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청취한 정개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안을 만든 뒤 정책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 원내대표의 결정은 선거법 개정 법정 기한인 오는 4월 초까지 선거구제 개편을 마무리하겠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장은 수 차례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오는 2월까지 각 당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하면 이후 국회의원 전원(299명)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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