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준공, 5월 개소 예정

image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진주의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경남혁신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복합혁신센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복합혁신센터는 행정·복지·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다목적 시설로, 지난 2020년 10월 착공 후 2년 4개월 만인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무공동 15-6번지에 사업비 270억원(국비 99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06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329㎡, 연면적 9006㎡(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구축된다.

이곳에는 창업보육센터, 홍보 전시홀, 기업지원시설, 어린이 보육센터 등 조성한다. 또 영유아들을 위한 어린이집·돌봄시설과 혁신도시발전재단, 창업보육과 기업지원을 위한 다목적실, 연구실,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로써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경남혁신도시는 복합문화도서관, 어린이놀이터·물놀이장으로 구성된 물초울공원 복합문화공원, 영천강변 산책로 조성, 다목적 광장 조성 등 갖추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서 “복합혁신센터 구축으로 경남진주혁신도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구도심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남도,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해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준공 후 공유오피스 구축과 입주기업 모집을 거쳐 오는 5월 개소될 예정이다.

image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천지일보 2020.11.1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