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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 (제공: 토스) ⓒ천지일보 2023.01.0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를 1.60%으로 낮췄다.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수치다.

또 연 매출 3억~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 2.40%로 인하했다. 그간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됐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는 수수료, PG(지급결제대행)사 수수료 등이 포함됐다. 새 수수료 정책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와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된 점을 감안, 사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토스는 일부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계좌 결제 수수료를 인하해왔다. 토스는 이번 정책 도입이 보다 많은 영세·중소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출 규모 별로 표준 인하 수수료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는 사업자 누구나 편리하게 토스페이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토스페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토스페이 수수료 등 다양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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