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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사진 및 구성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3.01.0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가 발간됐다.

3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목은 건축 공사에서 나무를 다뤄 집을 짓는 장인을 말한다.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2022년부터 수행 중인 ‘전북 전통 건축 대목수 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데 일생을 바쳐온 장인이다. 하지만 국가무형문화재 범주 밖에 있어 별다른 기록 없이 잊히고 있는 대목의 삶과 기술을 국민이 이해하고 그 가치에 공감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보고서는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확보한 구술 및 영상채록 자료를 기초로 해 채록 대상 대목의 삶과 기·예능 체득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고, 본래의 뜻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표준어와 지역어로 옮겨 적었다. 지역어의 경우 소리 나는 그대로 형태소를 밝혀 적는 형태음소 표기법으로 옮겨 적었다.

총 2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는 국공립 박물관에 소장된 근현대 대목 사진 기록물, 2장에는 관계전문가 및 지역 대목의 추천을 받아 채록한 김정락, 전명복, 강의환 대목의 구술생애사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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