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인사회·임용식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일 오전 충혼탑 신년 참배에 이어 시청 시민홀에서 계묘년 새해 시무식을 열고 ‘부강 진주 시즌2의 힘찬 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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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계묘년 새해 시무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이날 시무식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은 공무원헌장 낭독과 공직자 청렴 서약을 통해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지난해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2를 시작하며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 실현에 속도를 높였다”며 “새해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완성 등 도시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와 시의회는 시무식에 앞서 임진대첩계사순의단과 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함으로써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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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오전 충혼탑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양해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사무직원 등 30여명은 헌화와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진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양 의장은 “순국선열의 헌신으로 이룩한 우리 조국과 진주를 지키며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올해도 대의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는 의사당 2층 회의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열어 새해 의정업무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또 정책지원관을 비롯해 신규 공무원에 대한 임용식도 열어 정책지원관 5명 등 임기제 공무원 6명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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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의사당 2층 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2023.01.03

이날 임용장을 받은 박혜영 정책지원관은 “정책지원관의 임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원들을 도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든든한 조력자로 제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임용 소감을 밝혔다.

의원 정수 1/2에 해당하는 정책지원관 증원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의회사무국은 의정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해 의정 업무 전문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을)도 이날 새해맞이 참배를 하고 진주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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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시을)이 새해 참배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1.03

강 의원은 “진주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전 시민이 일어나 극복한 역사가 있는 구국의 성지다. 위대한 진주 정신을 우리가 잊지 않는다면 그 어떤 어려움과 도전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의 해’ ‘도약의 해’가 되도록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진주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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