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보증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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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렉스턴 스포츠&칸.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3.01.0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전 차종 5년·10만㎞로 확대한다. 이에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3년·6만㎞가,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2년·4만㎞씩 늘어난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적용하고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 고객 선호 및 안전사양을 중심으로 기본화했다. 익스페디션 사양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및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경제성을 갖췄다. 또한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 등 활용성이 많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화했다. 딥컨트롤 패키지는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됐다.

차종별 판매가격은 ▲뉴 렉스턴 스포츠 2594만~3666만원 ▲뉴 렉스턴 스포츠 칸 3065만~4151만원 ▲티볼리 2134만~2543만원 ▲티볼리 에어 2194만~2673만원 ▲코란도 2371만~2791만원 ▲토레스 2800만~308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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