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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2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752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 3104명)보다 5577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 8448명)보다 921명 줄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째 감소세다.

국내 총 확진자는 2911만 6800명(해외유입 7만 36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 7517명 중 5만 7417명은 지역사회에서, 110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12월 26일~1월 1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531명→8만 7578명→8만 7498명→7만 1413명→6만 5207명→6만 3104명→5만 7527명으로, 일평균 6만 540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8개월 만에 600명대를 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자는 636명으로 전날(557명)과 비교해 79명 늘어났다. 최근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세긴 하지만, 위중증·사망자는 통상 확진자 수 발생 2~3주 뒤따른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63명 발생해 직전일(61명)과 비교해 2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2219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990명, 부산 4064명, 대구 2472명, 인천 3619명, 광주 1563명, 대전 1655명, 울산 1430명, 세종 541명, 경기 1만 5638명, 강원 1400명, 충북 1574명, 충남 2427명, 전북 1900명, 전남 1843명, 경북 2787명, 경남 3926명, 제주 58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10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25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51명, 유럽 18명, 아메리카 13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83명, 지역사회에서 27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79명이며, 외국인은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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