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운동 진행해
문화예술 차원 공헌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 위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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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이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사진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한 모습.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2.12.3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연계를 통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대학적십자사 헌혈 버스 차량이 화성행궁을 방문했으며 재단 임직원 13명이 참여했다.

기존 수원시 주최로 헌혈 활동에 참여했던 것과 별개로 재단 차원에서 혈액 캠페인을 직접 연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화성행궁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자 재단 홈페이지, SNS를 통해 혈액 수급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추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지속하고 헌혈 진행 시 행궁동 인근 지역 상인·주민협의체와도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 기업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2일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차원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체험 및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회원사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공헌 분야를 넓혀간다.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과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4개 기관은 ▲문화예술 관련 각 기관 전문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 ▲컨벤션·관광 등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사업교류 ▲기관의 시설·장비 이용 등에 있어 상호 편의 제공 등의 내용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4개 기관은 기관별 전문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함께 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나눔을 확장하고 재단이 사회적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지역 기관, 주민이 함께 소통해나가며 사회적 공유가치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ESG 경영 체계 도입을 목표로 올해 5월 환경을 주제로 수원연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월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 보호를 위한 NFT 기부 캠페인과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근절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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