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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2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를 기록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142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8만 7517명)보다 1만 6090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22일(7만 5729명)보다 4302명 줄었다.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3주째 증가한 뒤 4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93만 1140명(해외유입 7만 33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만 1427명 중 7만 1355명은 지역사회에서, 72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90명으로 전날(587명)과 비교해 3명 늘면서 12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76명 발생해 직전일(69명)과 비교해 7명 증가했다. 지난 9월 4일(79명) 이후 116일 만에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는 3만 2027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 3396명, 부산 4837명, 대구 2646명, 인천 4366명, 광주 1867명, 대전 1990명, 울산 1979명, 세종 604명, 경기 1만 9655명, 강원 1870명, 충북 2372명, 충남 2895명, 전북 2086명, 전남 2355명, 경북 3205명, 경남 4665명, 제주 74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72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25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24명, 유럽 14명, 아메리카 9명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57명, 지역사회에서 15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60명이며, 외국인은 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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