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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직원들이 28일 기증 물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22.12.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이 연말을 맞아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 묵혀뒀던 임직원의 물품을 기증하는 기브 그린(GIVE GREEN)’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은 140여명·기증 물품은 5800여점이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00만원 상당이다.

해당 물품은 굿윌스토어로 전달되며, 상품화 과정을 거쳐 장애인 근로자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쓰인다. 올해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 10명에게 한 달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에 달한다.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도 있다. 정장 1벌을 만들면 1.3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이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7540을 감축한 것이며, 소나무 1142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다.

또한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기증 물품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친환경 브랜드 상품 증정·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기부 물품 수거량이 전년 대비 74% 가량 대폭 증가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원 재활용에 나서 환경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사회공헌활동의 참여자와 수혜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참신한 CSR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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