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가 뽑은 ‘2022 GIA’ 국회서 개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해의 인플루언서 6팀이 선정됐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는 26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2022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Global Influencer Award, 2022 GIA)’를 열고 선정자들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 명단에는 총 6팀 ▲바트 반 게누그텐(Bart van Genugten, 채널명 iGoBart) ▲마지드 무스타크(Majid Mushtaq, 채널명 Majid Mushtaq) ▲Nguyen thi thuy bi, 강희경(채널명 K-Trend) ▲박민준, 안형선(채널명 HBC House) ▲이문재, 안소미(채널명 안녕하숏) ▲유현준 (채널명 셜록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출신 ‘Bart van Genugten’는 현재 유튜브 채널 ‘iGoBart’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iGoBart는 한국을 소개하는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동’ 시리즈와 ‘한국전쟁 참전용사’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역사, 숨은 문화들을 알리고 있다. 파키스탄 출신 Majid Mushtaq는 숨겨진 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고 구체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서남아시아에 소개함으로써 문화 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또 K-Trend는 한국의 우수한 뷰티 제품을 베트남인들에게 홍보하며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사이에서 문화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BC House는 세계를 무대로 음악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특히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한국과 인도 간 문화 및 음악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그맨 이문재와 안소미씨가 진행하는 ’안녕하숏’은 급변하는 코미디 콘텐츠 환경에서 기존 개그 프레임에서 벗어나 대중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마지막 수상자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교수)씨는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운영하면서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건축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건축을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로 접근 중이다. 구독자들에게 새로운 건축학의 묘미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상을 받았다.
GIA는 ‘올해의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플루언서’를 시상하는 정례화 된 국내 유일의 어워드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정하고 직접 수여’해 특히나 의미가 있는 상이다. 2020년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상’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80팀의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수상했다. 매월 ▲창의적인 콘텐츠로 문화다양성을 실현하고(Creative) ▲새로운 미디어 비즈니스에 도전하고(Challenge)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에 앞장선(Campaign) 인플루언서들을 찾아내고 그 영예를 기리고 있다.
이번 ‘2022 GIA’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터넷기자협회(KIJA), SK텔레콤, 자메이크, 리탄바이오, 비로소, 암버팜, 델레스트, 워터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오는 2023년에는 ‘공의’의 최고 기관으로서 함께 바람직한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토론과 토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사무총장 이광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한편 본 시상식 주최사인 GINCON(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로 현재, 54개국 160팀의 인플루언서가 GIA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단체다. 이들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자발적인 단체로 한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그리고 본 행사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을 조직화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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