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억여원 투입
올해 정착률 80%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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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장수사진 초상화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2.12.28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올한해 귀농·귀촌 지원을 통한 인구유입에 총력을 쏟았다. 

2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간 8억여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정책으로 ▲귀농·귀촌 유치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 ▲귀농·귀촌 집들이 비용 지원 ▲귀농·귀촌 건축설계비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지원 ▲귀향인 U-turn정착 지원 ▲청장년 귀농·귀촌 창업 활동 지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군이 올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운영한 결과 10세대 10명의 수료생 가운데 8세대 8명이 무주군에 전입해 정착률 80%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작년 3세대 7명이 입소한 무풍·안성 귀농인의집도 올해 3세대 5명이 정착해 정착률 71% 실적을 보였다.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2019년 2명, 2020년 35명, 2021년 37명, 2022년 14세대 5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추진했던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도 귀농·귀촌 사업 성공의 좋은 예로 평가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 4팀 8명의 작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원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장수사진 초상화와 마을풍경을 담은 전시회도 가져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과 농업자원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무주는 귀농·귀촌의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인구유입에 함께 노력하자”며 “도시민들의 무주정착을 위해 자립지원과 살기 좋은 무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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