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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식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2.12.28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오는 31일 자정 김해 시민의 종각 일원에서 ‘2022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계묘년의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타종식에 앞서 오후 11시부터 진행되는 제야음악회에는 경남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김해지부의 대북 타악공연, 5인조 혼성그룹 에이플러스와 바리톤 정승화와 소프라노 박송이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김해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33번의 타종이 진행되며 새해소망기원 소망지 달기와 차 나눔 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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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오는 31일 자정 김해시민의 종각 일원에서 ‘2022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제야의 종 타종식 홍보 포스터.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2.12.28

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인파 밀집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으며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가야의거리 일부 도로(대성동 446-4번지 일원)를 통제한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3곳(구봉초·김해건설공업고·김해교육지원청)을 마련하고 부산김해경전철은 총 12회 임시열차를 투입해 1시간 30분 연장 운행한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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