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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이 영주시 관내 수의사에게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영주시)ⓒ천지일보 2022.12.27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7일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11명을 ’2023년 공수의‘로 위촉했다.

공수의 위촉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지역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축산 농가를 순찰하면서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등 가축 전염병 예찰 활동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 브루셀라, 결핵병 검사 시료 채취 등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연중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긴급 방역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방역에 동원되고, 동물의 건강 증진과 환경 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11명의 공수의 중 1명을 가금농가 전담수의사로 위촉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 위촉·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가축전염병 #고병원성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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