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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1%p 오른 41.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55.6%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민주당이 국힘에 1.9%p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함은 41.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2월 둘째 주 38.4%를 기록한 뒤 3주째 상승세다. 잘못함은 56.6%로 0.2%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강원이 55.6%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이 52.3%로 뒤를 이었다. 인천/경기 지역의 지지율은 한 주 만에 3.4%p 상승한 40.5%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한 주간 부정평가가 3.2%p 상승하며 잘못함이 59.1%로 나타났다. 서울의 부정평가는 광주/전라(77.8%) 다음으로 높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60.7%로 가장 높았다. 2위는 60대(54.1%), 3위는 50대(39.4%) 지지율이었다. 50대 지지율은 한 주간 4.4%p, 60대 지지율은 3.0%p가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8.3%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단 3.1%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당층은 23.6%가 잘한다, 65.4%가 잘못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의  경우 40.1%는 잘한다, 58.3%는 잘못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p 하락한 41%, 민주당 지지율은 0.8%p 내린 42.9%로 나타났다. 정의당도 0.6%p 하락한 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3%p에서 이번 주 1.9%p로 5주 연속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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