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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1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844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 6211명)보다 7763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18일(5만 8838명)보다 390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감소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865만 9055명(해외유입 7만 30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 8448명 중 5만 8384명은 지역사회에서, 6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92명으로 전날(534명)과 비교해 58명 늘면서 8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8월 29일(597명) 이후 118일 만에 최다치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46명 발생해 직전일(70명)과 비교해 24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1790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 2411명, 부산 4733명, 대구 2643명, 인천 4316명, 광주 1990명, 대전 1984명, 울산 1545명, 세종 557명, 경기 1만 8798명, 강원 1715명, 충북 1936명, 충남 2651명, 전북 2282명, 전남 2369명, 경북 2830명, 경남 4554명, 제주 75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4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18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1명, 유럽 8명, 아메리카 4명, 오세아니아 3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39명, 지역사회에서 25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51명이며, 외국인은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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