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연말연시 해맞이 등 행사 안전관리 지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지역축제 등 행사 안전점검 시행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 점검 부단체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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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3일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12.2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넘이·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에 대해 특별안전 점검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등에 비상 대응체제를 운영 중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가 많이 개최되니, 도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특별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는 23일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관련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안전관리 대책 점검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등 각종행사와 관련해 김해 제야음악회·제야의 종 타종식, 거제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 남해상주해돋이·물메기축제 등 대규모 지역축제 등에 대해서는 경남도에서 전수 안전 점검을 한다. 또 기타 해넘이·해맞이 등 행사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안전점검 실시, 행사 당일 경찰·소방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시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의 일시 집중과 행사 시작·종료 시 밀집 인파 분산 대책, 행사장 교통관리·질서유지 계획, 보행로, 계단 등에 대한 시인성 확보 등 동선 시각화, 인파 밀집 위험구역 안전요원 배치계획, 사고 발생 대처계획 등을 집중 점검을 한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서 표준안을 마련해 시·군에 배포했으며, 현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내년 초 시행되면 ‘주최자 없는행사’에 대해서도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점검 회의 시 경남도경찰청, 소방본부에서도 참석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교통관리·질서유지 등 특별안전관리를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의 경남도경찰청에서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행사장 진입로 교통·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순찰·거점 근무 ·예비대 운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의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관련해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 강화 등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남도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최만림 행정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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