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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를 적용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당원들이) 정의와 공정의 윤석열 정부를 세워줬다. 당원의 손으로 세운 윤석열 정부를 이제는 당원의 힘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전당대회 룰 개정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전국위에 상정된 당헌 개정안 유불리 문제가 아니라 정당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원칙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는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당내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를 원칙으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곧 100만 책임당원 시대가 열린다. 100만 책임당원 시대의 선택은 어떤 조직활동으로도 좌지우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당심이 곧 민심인 시대”라며 “당헌 개정을 계기로 모든 당원이 100만 책임당원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라며 “전당대회는 모든 당원의 축제가 돼야 한다.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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