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이어 병·의원 인증 표지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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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 표지판.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송도국제도시 내 의료기관 15곳을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인증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사업장을 선정해 홍보하는 것이다.  

선정된 병·의원은 ▲송도요셉치과의원 ▲송도퍼스트치과의원 ▲플러스정형외과의원 ▲서울미시간치과의원 ▲클렌피부과의원 송도점 ▲유펜아리조나치과교정과치과의원 ▲클린연세치주과치과의원 ▲서울스마트치과의원 ▲송도본정형외과의원 ▲플로라유외과의원 ▲엘리샤인터내셔널치과의원 ▲서울시카고치과병원 ▲송도우리치과의원 ▲울림한의원 ▲안녕성형외과의원 등이다.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IFEZ 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리플렛을 제작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송도 내 국제기구, IFEZ 글로벌센터 등에 배포하고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 SNS 등에서도 인증 병·의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음식점 27곳에 대해서도 선정한 바 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음식점에 이어 올해는 병·의원으로 인증제를 확대하며 외국인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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