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노력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 장관 표창도 받아
전담조직 신설에 임직원 건강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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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전경.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건강친화적인 근무환경과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여받는다.

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지원하는 기업에게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평가 일환으로 건강친화기업 제도를 지난해 시범 운영을 했고 올해 처음 인증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이번 평가에서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건강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특히 건강친화활동 부문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제휴해 체력측정, 영양상담, 운동교실 등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배치해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며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 평균 40.6%가 국가 공인 체력 등급이 상승했고 혈압과 체질량지수(BMI)가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건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기업 내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안전보건관리 조직을 개편하고 전사 차원의 건강친화제도 예산을 매년 정기 편성해 금연, 다이어트, 건강식단 등 임직원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현대그린푸드는 생활습관 영역에서 식습관 기반 영양상담 서비스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당뇨·다이어트 등 개인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을 위한 건강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약 130개 병원과 협력해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안전·보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임직원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회사라는 목표 아래 그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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