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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20일 디딤청소년활동센터에서 ‘2022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2.12.20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20일 디딤청소년활동센터에서 ‘2022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 곳곳에서 취약계층 일자리·서비스 제공, 지역을 돌보고 환경을 생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활동가들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광명시민,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시와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대외적으로 연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이러한 뜻깊은 한 해의 활동들을 공유하고 내년의 계획과 포부를 나누며 더욱더 연대와 협동으로 든든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문화예술 청년협동조합이 사회적경제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추진실적 및 2023년 계획 공유, ‘광명시 사회적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등을 진행하고 ‘시장님과 메시지 토크’에서 참석기업들과 박승원 시장이 2022년 성과 및 2023년 계획과 포부를 나누며 서로 감사와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의 ‘청소년과 시민이 만난 광명시 사회적경제’ 사례 발표 ▲예비사회적기업인 ㈜비유의 ‘공정관광으로 만나보는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아리보네협동조합의 뮤지컬 공연 제작 사례 ‘문화로 꿈꾸는 광명청년협동조합’ ▲지역에서 소셜미션을 차근차근 실천해가는 예비사회적기업 ㈜미앤드의 ‘지역과 함께하는 광명시 사회적경제’ 등 광명시 사회적경제의 분야별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7년 77개였던 사회적경제 기업이 2022년 현재는 152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공유경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시정 목표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강화, 혁신과 협력적 공유경제 활성화 등 전략과제 및 세부 실천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올해 광명시는 이러한 사업 추진의 결과로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부문 전국지방자치단체 대상(1위), ‘2022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2022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지방자치단체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사업의 노력을 입증받았다. 

시는 2023년에는 광명시 공유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 ▲(사회적)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클라우드펀딩 지원사업 ▲공정관광 육성사업 ▲사회적경제 워크숍 ▲해외생산지 교류사업 ▲예비창업팀 사업개발비·멘토링 지원 ▲홍보전시관(더가치홀)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운영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 #사회적경제 #박승원 광명시장 #디딤청소년활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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