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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전력수급현황. (출처: 한국전력거래소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2.12.19

 

올 겨울 수급엔 큰 어려움 없을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전력수요가 역대 동절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최대전력수요는 91710MW(메가와트)를 기록해 작년에 기록한 동계 최대전력 기록(9708MW)보다 1002MW를 넘어섰다. 전력 공급 예비력(예비전력)12118MW, 공급예비율은 13.2%.

최근 5년간 겨울철 최대전력수요 및 예비전력율을 살펴보면 조사기간 전력 수요량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182688238MW가 수요됐다. 2018122886083MW, 202011682352MW8MW대를 유지했다. 20211119564MW9MW를 넘어섰고, 같은 해 12279708MW로 최대전력수요 기록으로 남아 있었지만 이날 기록이 경신됐다.

전력거래소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한 한파 및 서해안 지역폭설에 의한 태양광 이용률 감소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올 겨울은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만일에 대비해 추가 예비자원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공공기관 중심의 적극적인 전력수요 절감 등 전력수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올 겨울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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