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평가, 2%p 하락한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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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24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수치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평가한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3.5%)41.1%,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49.7%, ‘잘못하는 편’ 7.1%)56.8%로 집계됐다. 전주에 진행한 리얼미터 조사(긍정 38.4%, 부정 58.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7%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p 하락했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6월 다섯째 주에 44.4%를 기록한 이후 30% 초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하다가 8월 첫째 주에 가장 낮은 수치인 29.3%를 기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초중반을 유지하다가 11월 셋째 주부터 상승 그래프를 그려 24주 만인 12월 셋째 주에 40%대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56.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긍정 평가는 강원 53.6%, 부산·울산·경남 50.3%, 서울 42.1%, 대전·세종·충청 41.6%, 인천·경기 37.1%, 제주 36.4%, 광주·전라 18.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0.0%, 인천·경기 60.4%, 제주 57.6%, 대전·세종·충청 56.2%, 서울 55.9%, 부산·울산·경남 48.2%, 강원 43.2%, 대구·경북 41.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 61.9%, 6051.1%, 18~2937.5%, 3035.7%, 5035.0%, 4030.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068.9%, 5063.7%, 3062.2%, 18~2959.3%, 6046.4%, 70세 이상 34.4%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석열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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