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서관 책이음회원증 소지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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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운서역에 영종도서관 무인대출반남시스템 운서서가 개소식을 열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12.1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도 운서역에 영종도서관 무인대출반납시스템 ‘운서서가’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항철도 운서역에 ‘운서서가’ 개소식을 가졌다. 오늘(16일)까지 양일간 퇴근시간 현장서 책이음회원 가입 후 대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종도서관 운서서가는 일명 스마트도서관이라고 불리는 무인대출반납기로 500여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U-도서관서비스 구축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운서서가’라는 명칭은 영종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이다.

운서역은 영종국제도시 내 거점 역사로 지역 내 4개 역사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는 곳으로, 접근성 및 자동화기기의 편리성이 확보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U-도서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종도서관은 지난 11월 ㈜공항철도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상과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히 협조해 왔다.

영종도서관 운서서가는 영종도서관 책이음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2권을 2주간 빌려 볼 수 있다.

개소식과 함께 15일과 16일, 퇴근시간을 이용해 운서역 현장에서 바로 책이음회원 가입 후 대출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인천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운서역에 조성된 영종도서관 무인대출반납시스템 ‘운서서가’도 더 많은 시민에게 유용한 독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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