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0회 전국체육대회 D-50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있는 관계 공무원과 내빈들. ⓒ뉴스천지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대전시가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중간 점검에 나섰다.

▲ 새로 설치된 성화대. ⓒ뉴스천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지역 유지와 시 담당 공무원 30여 명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한밭종합운동장에 자리를 마련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대회준비 추진상황은 종합상황실ㆍ홍보부ㆍ개폐식부ㆍ입퇴장부 등 16개 분야로 나눠 세부사항들이 보고됐다.

이번 전국체전은 경기종목 44개를 65개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경기 중 대전이 아닌 다른 지역의 경기장을 이용하는 종목은 3개로, ▲사격은 충북 청원종합사격장 ▲조정은 충북 충주탄금호 ▲요트는 충남 보령요트장에서 진행된다.

항공스포츠인 페러글라이딩ㆍ동력 페러모형 항공 스카이다이빙은 동호인 참가종목으로 전국체전 역사상 최초로 시도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특히 신종플루에 조심하라”며 “선수들은 지역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이미 발열ㆍ감기 등이 체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60회 전국체전을 유치했던 김보성 전 시장이 특별인사로 초청돼 “30년 전과는 너무도 달라졌고, 격세지감이 느껴진다”며 감회를 밝혔다.

각 분야의 세부사항 보고가 끝난 후 한밭운동장 보수를 맡은 책임자는 보수가 거의 끝난 한밭운동장의 조명ㆍ성화대ㆍ전광판을 시연했다.

▲ 리모델링을 거의 마친 한밭운동장. 천연잔디·트랙·전광판을 교체했고, 조명은 보수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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