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다. 2001년 수입액 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15일 바쁜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커피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자 한다.
◆탐앤탐스, 제로슈가 ‘꼰대라떼 스테비아’ 출시
탐앤탐스가 인기 메뉴 ‘꼰대라떼’의 NEW 버전 ‘꼰대라떼 스테비아’를 출시했다.
꼰대라떼는 지난 2020년 드라마 ‘꼰대인턴’과의 콜라보로 탄생했다. 메뉴명은 ‘나 때는 말이야’로 운을 떼는 기성세대의 언어습관을 ‘라떼는 말이야’라고 변형한 청년세대의 언어유희에서 착안됐다. 센스있는 네이밍과 더불어 ‘세대간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전 세대의 입맛을 공략할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풍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 결과 꼰대라떼는 출시 5개월 만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지금까지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탐앤탐스의 대표적인 라떼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꼰대라떼 스테비아는 꼰대라떼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제로슈가 음료다. 설탕 대신 대체당 스테비아가 WHO(세계보건기구) 기준 하루 권장량 미만으로 함유돼 부담이 확연히 낮춰졌다. 여기에 트랜스지방 0, 콜레스테롤 0까지 3無를 갖춰 깔끔함이 강조됐다. 뿐만 아니라 꼰대라떼의 정체성인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스모키한 향, 풍부한 바디감의 조화도 놓치지 않았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의 MD 상품도 ‘탐앤탐스몰’에서 동시 판매된다. 꼰대라떼 스테비아 MD는 낱개로 EASY CUT 포장돼 있어 사용이 간단하다. 또한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FD 커피 제품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당 섭취를 우려하는 ‘헬시플레저’ 타깃층과 ‘제로음료’ 트렌드를 고려해 기존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고 가벼운 단맛까지 챙긴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꼰대라떼 스테비아 드시고 출시 기념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리프레시하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리카페, 겨울 시즌 음료 ‘네베 폰덴테’ 출시… 디저트 메뉴 3종도
illy caffe S.p.A.의 한국 공식 파트너 ㈜큐로에프앤비에서 부드러운 초콜릿과 커피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겨울 시즌 음료 네베폰덴테를 출시했다.
일리카페의 신메뉴 ‘네베 폰덴테(NEVE FONDENTE)’는 이탈리아어로 ‘녹아내린 눈’이라는 뜻을 가진 프리미엄 음료다. 따뜻한 모카베이스 위에 차갑고 쫀쫀한 식감의 우유폼이 올라가 마치 한 겨울 천천히 쌓여 녹아내린 눈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맛을 선사한다. 풍미를 더하기 위해 달콤한 코코아 가루로 가니쉬 후 제공된다.
네베폰덴테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3종도 출시된다. 너티 크림 브라우니, 월넛 크로와상,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타르트다.
너티 크림 브라우니는 쫀득한 식감을 지닌 진한 초콜릿 브라우니 위에 고소한 너티 크림이, 월넛 크로와상은 발효 버터가 사용된 부드러운 크로와상 위에 호두와 아몬드 크림이 얹어졌다. 새콤달콤한 산딸기와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올라간 프랑스식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타르트까지 3종 모두 네베폰덴테와 함께 곁들이기 좋다.
이번 신메뉴들은 전국 일리카페에서 이날부터 판매된다. 일리카페는 100%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한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며 전국 3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커피나 푸드 메뉴뿐 아니라 캡슐 커피머신, 각종 원두 그리고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큐로에프앤비의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신메뉴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한겨울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네베폰덴테, 함께 출시되는 디저트 3종과 함께 고객들이 올겨울 더욱 달콤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벤티 ‘더벤티아워’ 프로모션 진행
더벤티가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전 7~10시 ‘더벤티아워(THEVENTI Hour)’로 지정하고 아메리카노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더벤티아워는 특정 시간대에 아메리카노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에게 더벤티 브랜드 경험을 늘리고자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16일 오전 7시~10시에 더벤티 앱에서 기존 1500원인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주문할 수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변경할 경우 3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프로모션 당일 더벤티아워 시간대에 앱 접속, 메인 화면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거나 추천 메뉴 탭에서 이벤트 아메리카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전국 1000여개 더벤티 매장에서 진행되며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직장인들에게 출근길 따뜻한 커피를 선물하고 싶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여러 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벤티는 지난 14일 머니투데이에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2년 제10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시상식에서 고용 및 복지 안정,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할리스 ‘윈터 할리스, 웰컴 할리스’ 진행… 연말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 대상
할리스가 연말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윈터 할리스, 웰컴 할리스(WINTER HOLLYS, WELCOME HOLLY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공식 앱 신규 가입 회원 모두에게 레귤러 사이즈의 라떼 메뉴 중 하나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 적용 대상 메뉴는 겨울에 마시기 좋은 ‘카페라떼’ ‘제주 말차 라떼’ ‘우리 고구마 라떼’ 3종이다. 발급된 쿠폰은 멤버십 가입 즉시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을 맞아 할리스 멤버십 앱 신규 회원들에게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소개하고 따뜻한 음료를 통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할리스의 라떼 메뉴 3종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연말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등급에 따라 매달 새롭게 발행되는 멤버십 쿠폰 등 기존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 중이다. 12월에는 모든 등급 회원들에게 ▲시즌 제주 음료 구매 시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홀케이크 제외 케이크 메뉴 구매 시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골드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그릴 닭가슴살 1+1 쿠폰, 레드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 1+1 쿠폰이 추가로 발행되는 등 멤버십 등급별로 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할리스 레드데이(HOLLYS RED DAY)’ 프로모션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스 레드데이 프로모션은 매주 월요일 멤버십 앱 딜리버리 고객에게 시크릿 음료 1잔이 무료 증정되는 프로모션이다. 멤버십 앱을 통한 딜리버리 주문 시에도 등급별 혜택은 물론 크라운 적립이 가능해 매장 주문과 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할리스 멤버십 앱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식 앱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할리스 멤버십 회원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20주년 기념 홀케이크 예약 프로모션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투썸하트 레드 회원을 대상으로 케이크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썸하트’는 투썸플레이스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은 화이트, 블랙, 레드 3단계로 구성됐으며 하트 20개를 적립하면 ‘레드’ 회원 혜택(하트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쿠폰 1장, 연 1회 기념일 조각 케이크 쿠폰)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하고 연말을 맞아 투썸플레이스를 꾸준히 사랑해주신 투썸하트 레드 회원을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혜택을 선사해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을 기준으로 투썸하트 레드 회원에게 홀케이크 예약 40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오는 31일까지 투썸하트 홀케이크 예약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홀케이크를 예약한 투썸하트 레드 회원 2만명에게는 CGV 2D 영화1+1 쿠폰도 선착순 제공된다.
투썸플레이스 담당자는 “케이크 수요가 많은 연말을 맞아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말 테이블을 빛내 줄 투썸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하트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홀리데이 시즌 신제품 구매 시 하트 최대 3개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행사 메뉴는 투썸 블랙 포레스트(피스), 윈터 시그니처 뱅쇼, 셀러브레이션 뱅쇼, 윈터 오렌지 비앙코, 아몬드 초콜릿 프라페, 초콜릿 밀크티 라떼 등 디저트 1종, 음료 5종이다. 투썸하트 앱 내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쟈뎅 ‘해피 홀리데이 기획전’ 진행… “홈카페·홀리데이 선물로 제격”
㈜쟈뎅이 연말을 맞이해 쟈뎅 공식 온라인몰 쟈뎅샵에서 오는 31일까지 ‘해피 홀리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신제품 및 올 한해 가장 사랑받은 쟈뎅샵 베스트 셀링 아이템들로 준비됐다. 캡슐 커피, 스틱 커피, 과일티, 콜라보 한정 에디션까지 다양한 구성을 최대 33% 할인과 무료 배송, 추가 쿠폰 등 풍성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지인에게 선물로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감성을 담은 쇼핑백도 함께 동봉된다.
기획전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도 있다. 원두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형 커피 브랜드 ‘에스프레소 스틱’의 ‘콜롬비아 수프리모 바닐라 아메리카노’가 신규 출시됐다. 신제품은 밸런스가 뛰어난 콜롬비아 페레이라 지역의 최상급 수프리모 원두에 진짜 바닐라빈이 갈아 넣어져 부드러운 바디감 속 달콤한 풍미를 선사한다. 론칭 기념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스테디 셀링 제품인 ‘아메리카노 블랙’ ‘로얄 헤이즐넛’이 포함된 에스프레소 스틱 3종 패밀리팩 구매 시 ‘로얄 헤이즐넛’ 10p가 추가 증정된다.
올 한해 쟈뎅샵에서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 셀링 아이템들도 준비됐다. 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의 경우 32% 할인가로 제공되며 5 케이스(50 캡슐) 구매 시 ‘레브 캡슐 보관함’이 증정된다. 과일 블렌딩 티 브랜드 아워티는 33% 할인 혜택과 더불어 과일티 10p 2 케이스 구매 시 신제품 ‘딸기 피치 루이보스티’ 4p가 추가 증정된다.
아워티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천연 핸드메이드 비누 브랜드 ‘오키프(Ohkeep)’와 협업해 아워티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구현된 ‘아워티×오키프 비누 세트’는 2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세트는 아워티의 시그니처 플레이버인 ‘오렌지 자몽 블랙티’와 신제품 ‘핑크 리치 캐모마일 티’ ‘딸기 피치 루이보스 티’ 총 3종이며 각 플레이버의 티 원료, 향, 컬러 등 제품 특징이 비누에 그대로 담겨 아워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쟈뎅 관계자는 “올 한해 쟈뎅을 사랑해주신 많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홀리데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쟈뎅의 커피&티 제품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고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 블루보틀 명동 카페 오픈… ‘온더고’ 형태로 운영
블루보틀커피코리아(블루보틀)가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국내 아홉 번째 카페인 ‘블루보틀 명동 카페’를 오픈한다.
명동은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쇼핑과 외식, 관광이 집약된 곳이자 서울의 중심부로 상징성을 가진 곳이다. 블루보틀은 이런 명동 지역 커뮤니티의 공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명동 카페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블루보틀 명동 카페를 조선시대 ‘명례방(明禮坊:밝은마을)’으로 불리며 문화와 학식이 주는 여유가 가득했던 명동의 역사적인 내러티브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했다. 특히 물질적인 소비 위주의 빠른 속도감을 지닌 명동에서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고 빠르게 커피를 포장해 가려는 고객들과 높은 빌딩 숲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고객 모두를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블루보틀 카페들과 달리 좌석이 없는 ‘온더고(on the go)’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입지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는 블루보틀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블루보틀 명동 카페는 방에 앉아 내 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옥만의 독특한 특징인 ‘자경(自景)’이 모티브된 ‘블루 하우스’, 즉 블루보틀의 집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상업적인 모습보다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루 하우스’를 내세워 문화와 휴식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선보이고자 했다. 공간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대적 미감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 양태오가 맡았다.
큰길 쪽으로는 통창이 사용돼 내부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해 카페가 풍경이 되는 ‘자경’을 경험할 수 있다.
도예가 김덕호, 이인화가 참여해 실제 집과 같이 카페 이름과 주소가 적힌 문패가 달렸다. 이 외에도 집 안에 걸려 있는 한 점의 그림처럼 카페 내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 메뉴와 기획 상품에도 명동의 지역성을 반영하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를 담아냈다.
장시간 동안 정성으로 담아 내린 콜드브루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커피와 음료 메뉴가 선정됐다.
명동 카페 오픈 기념으로 따뜻하게 스팀한 콜드브루 베이스의 라떼에 겨울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해진 시나몬 등의 다양한 스파이스로 풍성한 맛을 선사하는 익스클루시브 음료 ‘놀라 스파이스(Spiced NOLA)'를 선보이며 일부 아이스 음료는 사이즈업 한 16oz(475㎖)로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페이스트리 메뉴는 모두 소포장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전 명동의 극장과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초콜릿과 커피로 코팅된 한국식 팝콘 ‘화이트 모카 강냉이’를 명동 카페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명동 카페 디자인을 담당한 양태오 디자이너의 프레그런스 브랜드 ‘시낭’과 협업한 커피 핸드 스크럽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 ‘경동1960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이 갖는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이날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스타벅스 코리아,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연합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 4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이필형 동대문구 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의 오픈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돼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고객의 경동 시장 내 체류시간과 편의성을 확장해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의 상생협약은 대기업이 지역상인과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차원의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실천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신규 고객이 유입될 수 있는 랜드마크가 조정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적 동반성장 문화가 사회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켜 우리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14년 10월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오픈한 데 이어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선보였다.
2021년 12월에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적선점을 4호점으로 전환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4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8년 동안 전달된 기부금은 누적 23억원에 달한다.
◆이디야커피, 점주협의회 발족… “본사와 상생, 동반성장 강화”
이디야커피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점주협의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디야커피 점주협의회는 본사와 가맹점 간 보다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와 협의의 과정을 통해 동반성장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됐으며 본사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점주협의회 발대식 행사에서는 점주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당산중앙점의 김승태 점주를 비롯한 7개 매장 점주와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디야커피 점주협의회는 전국 통합형 협의회로 전국 3000여개 가맹점 간 활발한 소통의 활로를 확대하고 본사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및 협의회장 선출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발대식을 준비해왔다. 이에 이디야커피 상생협력팀에서도 발대식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디야커피는 실질적인 상생안 마련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의사소통 채널을 마련했고 이전보다 더욱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력팀은 향후 점주협의회와 함께 분기별 간담회를 진행해 적극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월 단위 권역별 지역 매장을 방문해 매장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으며 신뢰받는 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태 점주협의회 회장은 “가맹 본부측과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협의를 거치면서 이디야커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며 “가맹점의 입장에서 점주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소리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수행하고 통합과 상생의 협의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점주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점주들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됐다”며 “현장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이디야커피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더 나은 상생 방안을 도출해 동반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커피 #카페 #프로모션 #매장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