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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출처: 팬 커뮤니티 위버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이 육군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진은 13일 오후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진은 이날 오전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며 “군대갈 때 해보고 싶었다, 게임 캐릭터 ‘진’ 대사”라고 적었다. 진이 말하는 게임 캐릭터 ‘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한다.

앞서 소속사는 “당일 입소 장병 및 가족, 일부 팬들로 인해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언론 관계자 분들은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진의 입대 모습을 직접 보려는 팬들은 새벽부터 훈련소를 찾아 입대 환영 플래카드를 걸고 응원하고 있다.

한편 육군은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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