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버스노선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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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상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 경의중앙선 증차 및 배차간격 축소, 서울로 연결되는 버스노선 신설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12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상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 경의중앙선 증차 및 배차간격 축소, 서울로 연결되는 버스노선 신설 촉구를 했다.

이상원 의원은 “현재 경의중앙선 8량 운행하는 반면 경의선(서울~문산 구간)은 불과 4량 운행하고 있다”며 “파주와 서울에 오가는 도민들이 ‘지옥철’로 인해 늘 공포와 극도의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출·퇴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늘 사람들과 서로 밀고 밀리다 보니 옷과 가방이 늘 헤진 상태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며 “겨울철에도 너무 더워 견디기 힘들다는 얘기를 전달하며 쾌적하게 출·퇴근하고 싶다”고 민원인들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철도공사 측에 확인해보니 현재 경의중앙선 외에도 모든 노선에서 증차요청이 들어왔고 경의중앙선의 출·퇴근 혼잡도가 코레일 자체 기준에 미달해 증차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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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상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 경의중앙선 증차 및 배차간격 축소, 서울로 연결되는 버스노선 신설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12

아울러 보도된 기사들을 확인해보니 서울역 플랫폼 자체가 4량 위주로 만들어져 4량 이상인 열차는 들어가지 못해 혼잡도가 더욱 극에 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승객은 언제 올지 가늠하기 힘든 열차나 버스를 기다리느라 여차를 타기도 전에 지치고 힘들게 탑승하더라고 만원 승객에 녹초 된다”고 꼬집었다.

답답함을 토로하며 그는 “수도권 외곽에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기도민들은 대부분 신도시 주민”이라며 “신도시 주민들은 모두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을 주택 구매 시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주거한 지 수십년이 지나도록 편안하게 지하철도 못 타고 있는 상황은 누구라도 분노할만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작게는 경의선 증차와 서울로 가는 버스노선 신설과 크게는 광역교통개선 대책 지연 해소를 위해 도청, 의외, 도민들과 소통·고민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야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경기도의회 #이상원 #지하철 #경의중앙선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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