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 5000만원 물량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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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 단풍미인 쌀이 지난 8월에 이어 9일 올해 두 번째 미국(LA) 수출길에 올랐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2.12.09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지난 8월에 이어 9일 올해 두 번째 미국(LA)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쌀 소비량 감소와 지속적인 쌀값 하락, 현 수요 대비 2022년산 쌀의 공급 초과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시장격리 조치가 필요한 가운데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 지역 농협들의 노력 끝에 수출 판로 개척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풍미인 쌀은 20t으로 5000만원 규모다. 지난 8월 20t 수출에 이어 올해 총 40t이 수출됐다.

정읍시는 미국 내 로스앤젤레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돼 미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밥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에서 생산되는 으뜸 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을 장려하고 해외에서 돌풍이 일고 있는 K-푸드에 정읍 단풍미인 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정읍 단풍미인 쌀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최근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단지 운영체제를 개편했다. 특히 생산 농가와 통합 RPC 등과 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생산부터 수매까지 소비자 맞춤형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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